인천소방본부, 설 대비 화재특별경계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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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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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해 설 연휴 인천에서 화재 51건 발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 위치해 상황관리가 이뤄지고,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순찰과 다중이 이용하는 터미널 등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한다. 유관기관과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사건발생 초기부터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달 20일까지 연휴기간 시민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시설 등 244개 대상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관계자에게 비상시 초동조치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화재 및 재난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 51건 중 31건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 ”라며 “명절 음식조리 등 실내에서 화기 취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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