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 19일 사단법인 한국경륜선수회에 훈련용 고정 롤러 28대를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증정식은 한국경륜선수회 선수회장, 소속선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경륜선수회에 지원한 롤러 28대는 훈련지별 훈련여건 등을 고려하여 배분되며,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한파와 폭설로 안정적인 훈련이 어려운 동계시즌에 요긴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증정되는 훈련용 고정 롤러 28대는 경륜 선수들의 훈련지별 훈련을 돕기 위해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롤러 중 사용기한이 만료된 롤러를 재활용하여 마련했다. 훈련용 고정 롤러 28대는 현재 가치(감가상각 실시)로 3천만원 상당이다.
이상혁 경륜운영단장은 “2017년 새해를 맞아 경륜선수들의 훈련을 돕기 위해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조그마한 선물을 준비했다. 지원해 드리는 훈련용 고정 롤러가 실외 훈련이 힘든 시기에 선수들 기량 향상에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2017년에도 뛰어난 경기력으로 고객들에게 멋진 경주 많이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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