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 육성 위한 고농도 미생물 400톤 보급

  • 축산분뇨 악취제거 및 가축면역력 증대 효과 기대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진흥청의 ‘미생물 고농도 배양기술 보급시범’ 사업에 선정돼 축산분뇨 악취 제거와 가축면역력 증대 등에 효과가 있는 고농도 미생물을 집중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축산농가에 공급할 유용미생물은 유산균과 광합성균으로 전년대비 약 17%(60톤) 증가된 4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고농도 미생물 확대보급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고농도 배양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현장에서 처리효과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축산농가에서 이러한 고농도 미생물을 주 1회 처리 시 미생물 미사용 일반농가에 비해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나 황화수소 등의 악취가 최대 약 50%정도 저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배양하고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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