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주택지원사업은 개별단위와 마을단위로 구분 지원된다.
개별단위 지원은 정부에서 인증한 기업과 설치계약을 체결한 후 한국에너지공단과 인천시, 군 ․ 구에 각각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마을단위(10가구 이상 단체) 지원은 각 군 ․ 구 담당부서에서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인천시와 에너지공단에서 선정된 마을에 한해 지원한다.
태양광(3.0kw 기준)은 121만원, 태양열(6㎡ 기준)은 60만원, 지열(17.5kw 기준)은 213만원, 연료전지(1kw 기준)는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서 정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소유자이어야 한다.
정부의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참여해 사업 승인을 받은 자에 한해 1가구당 한 가지의 에너지원 설치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1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시청 에너지정책과(연수구 갯벌로 12 미추홀타워 1508호)로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예산이 소진 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그 동안 인천시는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참여를 위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총 33억여원을 투입해 1,800여 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그 동안은 강화군과 옹진군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제 도심지까지 확대가 되고 있다.
에너지비용 절감에 따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등 에너지 복지증진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신재생에너지설비가 고가인 관계로 그동안 설치를 기피했던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일선 군 ․ 구의 추가 지원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2017년도에는 남구, 남동구,연수구, 계양구, 강화군및 경제자유구역청이 자체 예산으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아파트 베란다 등에 설치해 일반 가정에서도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소형태양광발전 보급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소형태양광발전 일반주택[사진=인천시]
지난 해 유례없는 폭염에 의해 전기요금 폭탄에 의한 시민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올해는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국비까지 지원받아 추진중에 있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근 에너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민간부문의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밖에 에너지자립섬 조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확대, 전기자동차보급 확대, 스마트그리드 구축 등 인천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추진해 친환경국제도시에 걸 맞는 저탄소녹색도시 조성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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