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방범용 CCTV 352곳 신설·교체...모두1408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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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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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올해 49억5천만원을 들여 범죄취약지역과 어린이·여성·노인보호구역 등 352곳에 총 1408대의 방범용 CCTV를 신설 또는 교체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방범용 CCTV는 현재 1193곳에서 1344곳으로, 설치대수는 3697대에서 4301대로 늘어나게 된다. 새로 설치되는 지역은 151곳 604대로 동부·서부경찰서와 협조해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교체되는 지역은 저화질 노후카메라가 설치된 201곳 804대로, 모두 HD급 고화질로 교체된다. HD급 고화질 카메라는 200만 화소로 적외선 투광이 가능하고 야간에도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

시청사 10층에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학생들에게 개방하기로 하고 CCTV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범죄와 사고로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올해 CCTV를 대폭 확대해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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