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지역 순회 에너지 수요관리·신재생 정책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다음달 2일부터 전국 7개 지역에서 '2017년도 에너지 수요관리ㆍ신재생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체 및 건물 에너지 관리자, 에너지 업종 종사자,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신산업, 에너지 수요관리 및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주요사업 추진 방향을 알린다.

2일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7일 서울과 대구, 8일 인천과 부산, 9일 대전과 제주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2017년 신산업 추진계획 △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지원사업 △ 산업체 에너지절감 지원사업 △ 녹색건축 보급 활성화 시책 등 에너지 효율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SMP(계통한계가격)와 REC(공급인증서)를 합산한 고정가격으로 거래하는 경쟁입찰제도 도입 등 개편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 설명도 이뤄진다.

아울러 지난 20일 시행된 시행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를 소개, 제로인증제의 2020년 공공부문 의무화, 2025년 민간부문 확대 등 단계별 정책 확산을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

올해는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정책설명회를 개최, 제주를 포함한 국내 모든 지역에서 에너지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www.energy.or.kr)에서 사전 신청을 한 국민이면 어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정책설명회 발표자료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국내ㆍ외 에너지환경 변화에 따라 에너지 정책 및 사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정책설명회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에너지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에너지 정책 정보를 파악해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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