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전임 CEO 초청 경영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농정에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갖춘 전임 사장들에게 올해 사업계획 및 현안과 공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이날 자문회의는 김영진, 조홍래, 배희준, 안종운, 임수진, 홍문표, 박재순 전 사장이 참석했다.
공사는 올해 사업 추진 계획으로 ▲농업용수와 시설물 관리는 가뭄‧홍수 등 기상이변에 선제적 대응 ▲생산기반은 기후변화, 지진 등 재해예방과 내진보강에 주력 ▲농지은행은 신규 창업농 육성과 사회안전망 확충에 중점 ▲지역개발과 수산해양분야 등은 성공모델 정립 등을 보고했다.
전임사장들과 정승 사장은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기후변화, 세계화, 쌀 과잉 생산, 등의 변화에 대응해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어촌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정승 사장은 “올해를 공사가 농정의 중심에 서는 원년으로 삼고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농어업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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