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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국 조지아주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한 가운데, 과거 일어난 토네이도 피해 상황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25년 3월 18일 미국 미주리 주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는 일리노이주를 걸쳐 인디애나 주에서 소멸됐다. 3시간 30분 동안 352km를 이동한 토네이도는 695명 사망자와 202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어 1974년 4월 3~4일에는 미국 중부지역을 덮쳐 330명이 숨졌다.
평야나 바다에서 발생하는 소용돌이인 토네이도는 주로 미국 대평원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봄철 5월(하루 평균 6개)에 비해 겨울철인 12월과 1월에는 하루 평균 0.5개의 토네이도가 발생빈도가 낮다.
토네이도의 경우 최대 풍속이 시속 500㎞ 이상이 나온다.
한편, 2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쿡 카운티에서 7명, 부룩스 카운티 2명, 베리언 카운티 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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