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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학교 전경. [사진=호산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호산대학교는 설 명절을 맞이했지만 고향을 찾지 못하는 중국 유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설맞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설 명절을 중국에서는 춘절이라고 하며, 춘절에는 직장이나 학업 때문에 집을 떠나 멀리 있던 사람들도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지낸다.
춘절을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중국 유학생들은 설날 아침 구내식당에서 떡국과 과일 등으로 아침식사를 한 후, 국립대구박물관과 대구 시내를 투어하게 된다.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체험하게 되며, 대구의 근대골목과 약령시장 및 김광석 거리 등을 둘러봄으로써 대구의 문화유산도 체험하게 된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춘절을 맞이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중국 유학생들이 하루를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면서 “남은 유학생활을 알차게 마무리하여 졸업 후에는 각자의 소중한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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