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대신 세월호 유가족들과 설날 합동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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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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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광화문 416광장에서 28일 오후 4시 16분 시작

[퇴진행동]


그동안 13차에 걸쳐 쉬지않고 달려온 주말 대규모 촛불집회가 이번 주 토요일의 경우 설 명절 연휴로 인해 열리지 않는 대신 세월호 유가족들과 합동차례로 대체된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퇴진행동은 지난해 10월 29일 1차 촛불집회 이후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했던 촛불집회를 오는 28일에는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설명절을 맞아 가족들끼리 시간을 보내면서 박근혜 즉각 퇴진과 조기 탄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유하고, 이날은 촛불집회 대신 세월호 가족협의회와 함께 '설 합동차례와 떡국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 합동차례는 서울 광화문 416광장에서 오는 28일 오후 4시 16분에 시작하며, 사전 행사로서 오후 2시 40분부터 풍물한마당도 진행된다.

퇴진행동은 14차 대규모 촛불집회는 다음달 4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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