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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 기업체 CEO에 '안전관리 철저 서한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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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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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김기현 울산시장이 지역 기업체 CEO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서한문을 발송하고 새해 안전 도시 울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기현 시장은 서한문에서 "지난해 지진과 태풍, 산업재해와 관광버스 화재는 미리 대비하고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뼈아픈 교훈이었다"라며 "안전은 '혁신'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라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되니 최고 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도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안전이 경쟁력이라는 각오로 산업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부탁"하는 한편 "울산시도 광역시 승격 20주년인 올해를 안전 도시로 가는 전환점으로 삼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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