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지난해 12월 신산업 민관협의회에서 전기·자율주행차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12대 신산업 분야로 선정하고 연구개발(R&D), 인프라·융합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전기·자율주행차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 10월 말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를 24일부터 한 달간 모집한다.
한국에 있는 대학(원) 학생으로 구성된 10명 이하의 팀이면 참가 가능하며 교통신호, 표지판, 보행자인식 관련 미션과 차선변경, 유턴 등 제어기술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는 1등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및 상금 3천만원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래자동차의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수한 인재들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공고는 1월 24일부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홈페이지(www.kiapi.or.kr)를 통해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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