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박경이 달콤한 노래로 한겨울 추위를 녹여냈다.
박경은 지난 22일 오후 4시30분부터 홍대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단독 라이브 공연 ‘박경 미니 라이브 듀엣’을 개최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 일찍이 공연장을 가득 채운 300명의 관객들은 박경의 등장과 함께 큰 환호성을 보냈고, 박경 또한 이에 보답하듯 ‘보통연애’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문제적 남자’를 통해 절친이 된 김지석이 깜짝 MC로 등장해 ‘문제적 뇌요미’ 등 깨알같은 코너 진행을 맡았다. 박경은 팬들의 질문에 대한 궁금증을 즉석에서 해결해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지석은 평소 아끼는 동생 박경의 첫 미니앨범을 축하하며 박경을 번쩍 들어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후보곡 5곡 중 두 곡을 랜덤으로 진행해 팬들과 함께 부르는 ‘노래방 경’으로 300명의 관객들은 즉석에서 ‘자격지심’을 떼창으로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박경은 앞으로의 활동 포부와 함께 최근 발매한 ‘노트북’ 더블 타이틀곡인 ‘잔상’을 마지막 곡으로 선곡하며 ‘미니 라이브 듀엣’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한편 박경은 지난 18일 0시 첫 미니앨범 ‘노트북’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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