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 상주향우회, 설맞이 고향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 가져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 전통시장 찾아 설 제수용품 장만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재구 상주향우회(회장 차영규) 회원 70여명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난 22일 상주장날을 맞아 상주중앙시장에서 설 제수용품을 구입에 나섰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고향 재래시장을 찾은 향우회원들은 고향의 값 싸고 질 좋은 농·특산물을 다량 구매하고 전통시장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등 고향의 정취를 흠뻑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향우회원들은 “정기적인 장보기 행사를 통해 고향의 농·특산물을 팔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향을 잊지 않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항상 간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행사를 지속 가질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향우회원들의 고향사랑이 상주 발전의 큰 원동력임을 잊지 마시고 항상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