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설 연휴 10만여 명 방문객 맞이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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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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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 주차장과 후문 개방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설을 맞아 묘역과 주변 환경을 말끔히 단장하고 유가족과 참배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 임시 주차장과 후문을 개방 운영하며, 원내 각 지점 마다 교통 안내 요원을 배치하고 보훈모시미차량 및 시내버스 증편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 특별상황실을 설치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각종 민원과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현충관에서는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오후 2시에 합동안장식을 진행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와 유가족의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설 연휴 동안 약 10만여 명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2000여 명이 늘어난 약 10만 2000여 명의 유가족과 참배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율정 원장은 “민족명절 설을 맞아 철저한 안전 관리와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국립대전현충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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