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동주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동주대(총장 김영탁)는 미용계열 학생들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미용 및 관련산업체를 탐방하고 헤드마스터(HEAD MASTER) 뷰티컬리지에서 현장 직무교육과 미용실습 연수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인솔교수로 함께한 유의경 교수(미용계열 계열장)는 "2011년부터 매년 전공과 관련된 해외 미용연수 및 해외 미용업체 탐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엔 동주대 미용계열은 본헤어, LUXM 등의 전문산업체의 현장 탐방을 통해 졸업 후 해외취업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성과를 밝혔다.
동주대가 진행하는 '케이무브'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산업인력관리공단의 핵심 청년고용정책 중 하나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계로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며 양질의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진로 개척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동주대는 호주 뷰티전문가 해외취업 연수생 20명을 선발해 직무교육 635시간, 어학교육 225시간, 소양교육 40시간을 포함해 모두 900시간의 해외취업을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비는 학생 1인당 1000만원으로 정부 지원금과 대응투자를 포함해 총 2억 원(20명) 규모로 진행됐다.
장·단기 선정 프로그램 중 전국 최대 금액을 지원 받은 동주대는 이미 졸업생 60여 명이 호주에서 장기 취업비자를 확보해 현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16년 케이무브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은 2월까지 현지 취업을 완료하게 된다.

[사진제공=동주대]
김영탁 총장은 "동주대 미용계열은 1991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미용전문학과로 500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이 학과 졸업생 20명이 국내 대학 현직교수로 재직 중인 명실상부한 미용교육의 명문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호주 현지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이 졸업학년이 되면 또다시 호주 현지 취업을 위해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주대는 대한민국특성화전문대학(SCK)의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까지 보건교육으로 특화된 NCS교육과정 개발과 정착으로 인해 지역사회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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