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 활성화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마련된 포럼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필리핀에서 국제학교를 다니는 청소년과 지역적으로는 인천,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과 멀리는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시리아 내전 등 분쟁 국가들에 대한 본인들의 생각 등을 팀별로 논의하고 인권·과학·빈곤·정치 등 8개조로 편성,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든 강의와 수업, 발표가 영어로 진행됐다.
발표회 결과에 따라 경제청장상(1등상), 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상(2등상), 입주대학 총장상(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 총장공동상)이 팀 단위로 수여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캠프는 인천글로벌캠퍼스 활성화 및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기획되었으며, 평소 학교에서 다루기 힘든 주제나 새로운 세계관 등 안목을 넓히는 분야로 글로벌리더로 청소년들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름방학에는 인천 지역 학생들이 보다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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