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설 연휴 행복도시 공공건설 현장 안전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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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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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도시 공공건설 현장에 매일 상황근무 실시 및 비상상황 대응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공공건설 현장은 연휴 기간(1.26~1.31)에도 비상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현장 내 방화 관리(화재 예방), 건설장비 도난 예방 및 시설물 안전 관리를 위해 비상 대기조를 편성하여 매일 상황근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 연휴 상황근무 및 비상대기조 편성’은 건설 안전을 기본으로 하는 행복도시의 이미지와 양질 시공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공 및 책임감리 업체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당직자 지정, 감독관의 유선점검 체제를 구축하였다.

특히 연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건설장비 도난 ▲구조 비탈면 붕괴 ▲타워크레인 와이어 지지 불가 ▲공사장 주변 환경 불량 등의 상황에 즉시 대처하고자 현장 근무 4개조 총 48명(6일 간) 및 비상대기 1개조 총 8명(4일 간)을 편성했다.

또한, 행복청은 이번 상황근무 이후 안전관리, 품질․시공관리, 현장 환경 분야 등 현장관리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행복도시 내 민간공사 현장에도 전파함으로써, 현장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 20일 폭설 시에는 공사현장에 근무하는 직원 및 인근 상인들이 공사장 주변 지역 제설작업을 함께 한 바 있다.

김준연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현장에서 평소 고생하시는 근로자들이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가족과 함께 편히 보내실 수 있도록 현장을 관리할 방침”이라면서, “정유년에도 행복도시 관내에는 재해가 없는 안전한 현장으로 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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