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2016년 35명의 청년들로 구성되어 시범적으로 운영된 부산청정넷은 청년의 시정참여를 위한 세번의 공론의 장을 개최해 청년의 시정참여 욕구 확인과 행정과 청년간 신뢰형성에 기여했으며, 2017년은 그 규모를 확대해 본격적으로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청정넷 모집 대상은 부산에서 생활(주민등록상 주소지 무관)하는 만18세 이상 만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기간 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2월 11일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개최되는 오픈파티에 참석, 추첨 과정을 통해 예비위원으로 선정된다.
예비청년정책위원은 2월 1박2일의 청정넷 캠프를 시작으로 3월부터 모임별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정책 제안 및 청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참여도에 따라 8월경 정식 청년정책위원으로 위촉돼 시에 정식으로 청년정책 제안을 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 정책에 관심이 많은 청년, 부산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데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하여 앞으로 청정넷을 통해 부산형 청년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청정넷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