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레이트, 업계 최초 미술품 담보 투자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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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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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미드레이트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NH농협 멘토링 기업 개인신용 전문 대출 P2P금융 플랫폼 미드레이트가 총 2000만원 규모의 미술품 담보 투자상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드레이트가 선보이는 첫 번째 미술품 담보투자상품은 2000만원 규모의 기간 2개월, 연 수익률 12%의 만기일시상환 조건으로 투자 모집이 진행된다. 본 담보 미술품은 ‘극사실주의화가’ 고영훈 작가의 작품으로 30대 후반의 남성이 2016년 3월 서울옥션에서 5000만원에 낙찰 받은 '스톤북'이다.

미드레이트 심사팀은 “고영훈 작가의 작품들이 국내외에서 고가로 낙찰이 되고 있으며 최근 낙찰 사례를 고려해 낙찰가의 40%에 해당하는 2000만원의 대출금액을 보수적으로 산정했다“라며 “모집된 금액은 차입자의 사업자금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2월 부동산, 동산 담보 대출을 시작한 미드레이트는 P2P업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술품 담보 상품과 함께 다양한 영역의 P2P금융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P2P금융협회 회장이기도 한 이승행 대표는 “동산의 경우 부동산에 비해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회사 차원에서 관리가 쉽고 차입자의 부실이 생길 시 보다 빠르게 담보물을 매각하여 투자 고객들을 보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P2P금융의 이용 주체는 결국 사람으로 자체 신용심사알고리즘을 통한 인적 평가를 더욱 고도화해 부동산, 동산 담보 상품의 적정 금리를 산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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