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청주시 우암동 북부시장내 건강떡집에서 불우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청원구청장에게 백미 50포를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북부시장 내 건강떡집(사장 박경순)에서는 23일 청원구청(구청장 남성현)을 방문하여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 50포(10kg)을 기탁했다.
박경순 사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내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생활이 힘드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탁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이 주민복지과장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쌀은 소외이웃 보듬기 사업 등으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구가 추진하는 소외이웃 보듬기 사업은 매주 수요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을 발굴하여, 방문 위로와 후원품 전달을 시작으로 기초수급자 책정 지원 안내, 후원금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학습보호, 구직 등의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로 하여금 자활의 기회를 부여하고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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