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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이달부터 통합 인사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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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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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왼쪽부터) 이학충 하나외환카드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 정종우 하나외환카드노동조합 위원장]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하나카드가 이달부터 통합 인사제도를 도입한다.

하나카드는 지난 19일 서울 본사 강당에서 출발행사 ‘광장(光長)을 열고, 진정한 통합사로의 힘찬 도약을 위해 인사제도를 통합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2014년 12월 옛 하나SK카드와 옛 외환카드를 통합해 출범했다. 이후 2015년 7월 전산통합, 지난해 6월 인사제도 통합을 위한 TFT를 발족시킨 뒤 노조통합, 인사제도 통합 등의 주요사항을 협의해 왔다.

회사 측은 조합원의 찬·반 투표를 거쳐 확정된 ‘인사제도 통합’을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통합안에는 ‘직급 및 임금체계’, ‘복리후생’, ‘휴가 및 휴직’ 등의 사안이 포함됐으며, 성과에 따른 평가, 보상체계 등은 올해 1분기까지 협의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은 “회사의 미래와 동료를 위해 양보와 희생을 감수하며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모든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직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직원과 가족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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