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특징주] 삼성전자, 7거래일 만에 190만원 회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1-23 16: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190만원선을 재탈환했다. 지난 12일 194만원으로 거래를 마친 뒤 7거래일 만이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31%(4만3000원) 오른 190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5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억원, 13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는 갤럭시노트7의 발화원인이 전자부문의 설계결함이 아닌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결론나면서 기술적 한계에 대한 부담감이 소멸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에 배터리를 납품중인 삼성SDI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억원, 4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7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전날보다 0.9%(1000원) 하락한 10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반도체 및 LCD패널의 지난해 출하량 둔화로 인한 기저효과와 수급확대로 인한 출하 증가에 힘입어 실적강세를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2016년 1분기 완제품업체들의 재고조정폭이 확대되면서 D램(RAM)과 LCD패널의 제품출하가 크게 둔화됐다”면서 “하지만 올 1분기에는 기저효과와 더불어 완제품업체들의 재고축적 수요로 D램과 LCD패널의 출하량 증가율이 크게 높아지고 수급강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