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30일까지 보건의료, 재난재해, 도로, 교통, 청소 등 10개 분야 24개 상황반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성남시 전체 공무원 인원(2582명)의 약 20%인 499명이 비상근무나 당직근무를 선다.
보건의료반은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정병원, 성남중앙병원 등 응급의료기관과 협조 체제를 이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 홈페이지에는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게재해 시민이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재난재해대책반은 다중이용시설 37개소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24시간 재난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도로대책반은 도로 시설물, 도로 노면, 침하 부분, 가로등 이상 유무 등을 살피고, 파손 시 긴급 복구해 도로 안전을 지킨다.
교통대책반은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주변 환경정비, 종사자 친절교육 등 행정지도를 강화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청소대책반은 시·구청별 청소기동대를 편성해 주요 도로변과 민원 발생지역 생활 쓰레기를 처리한다.
이와 함께 시는 내달 3일까지 ‘서로 사랑 나누기 운동’도 편다.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만4887가구, 2만1772명과 사회복지시설 56개소 1756명,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등을 후원자와 연계해줘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 분위기를 확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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