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증인 39명 무더기 신청 박근혜, 김진애 전 의원 "전형적 꼼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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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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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애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진애 전 의원(민주통합당 시절 비례대표)이 탄핵심판 증인을 39명 무더기 신청한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측에 대해 비난했다.

23일 김진애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리인단이 헌재에 증인을 39명이나 신청했다는. 요리조리 피할 때는 언제고, 탄핵판결을 지연지키려는 전형적 꼼수를 이제서야. 일국의 대통령이었다는게 믿어지질 않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헌법재판소 8차 변론기일에서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검찰의 일방적 수사 자료만 대거 증거로 채택돼 방어 수단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홍완선 전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장 등 39명에 달하는 증인을 추가 신청했다. 

이에 박한철 헌법재판소 소장은 "다음 기일인 오는 25일 증인신청 취지를 검토한 후 채택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는 탄핵 심리를 지연시키려는 의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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