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용 업무포털 서비스 ‘비즈메카 이지’ 이용고객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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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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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해 1월 출시한 기업용 업무포털 서비스 비즈메카 이지의 이용고객이 B2B 서비스 중 업계 최초로 출시 1년 만에 10만명을 돌파했으며, 2월부터 ‘웹팩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KT)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가 지난해 1월 출시한 기업용 업무포털 서비스 비즈메카 이지의 이용고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

KT는 24일, 비즈메카 이지가 중소 사업자 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B2B 서비스 중 업계 최초로 출시 1년 만에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비즈메카 이지는 웹∙모바일이 연동되는 기업용 업무 포털로 메일, 그룹웨어, 회계, 인사 등 다양한 업무 기능 25종을 무료로, 세금계산서, 메시징 등 5종을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IT 기술 및 서비스의 발달로 대부분의 대기업에서는 별도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를 전산화했으나, 비용 및 구축 시간 등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사업자들은 업무시스템 도입이 어려웠다. 

비즈메카 이지는 그동안 전산화에 어려움이 많았던 중소기업을 위해 별도 프로그램을 깔거나 장비 없이 웹에서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과도 연동해 쓸 수 있어 업무 효율과 편의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무료로 제공하는 전자결재, 일정, 메신저 등은 타사 유료 서비스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면서 25개 무료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이며 제조업, 교육업, 의료업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즈메카 이지 고객인 디비케이는 "중소기업의 가장 큰 고민인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대기업처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업무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어 도입을 결정했다”면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업무 처리 속도가 훨씬 빨라져 관리자 및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메카 이지는 업무 문서와 자료들의 팩스 발송이 필요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오는 2월 초 ‘웹팩스’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웹팩스는 팩스기기, 팩스번호 없이도 웹으로 팩스 발송이 가능하며 기존 팩스가 있는 경우는 기존 팩스번호를 연계하여 웹으로 자유로운 수발신이 가능하다. 또 번호가 없는 경우 번호를 구매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

타사의 웹팩스 기능은 팩스 발송 시 인쇄를 하거나 스캔을 하는 등의 추가 작업이 필요하지만 비즈메카 이지의 웹팩스 기능은 웹에서 서비스 버튼 클릭만으로 팩스를 발송할 수 있어 고객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선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출시 1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도 비즈메카 이지에 관심을 보여준 10만 기업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1월 연말정산 기능 오픈과 더불어, 올해에도 화상회의, 웹디스크, 신용정보조회, 차량업무일지, 복지몰 서비스 등을 출시하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더 많은 기능들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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