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모비폰에게 △2020년까지 LTE망 진화전략 수립 및 네트워크 설계·구축 컨설팅 △SK텔레콤 독자 네트워크 시뮬레이션 기술(셀 플랜) 전수 △5G, 부가서비스, IoT네트워크 및 솔루션 분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비폰은 SK텔레콤의 컨설팅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LTE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번 모비폰 LTE네트워크 컨설팅 경쟁 입찰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의 이통사 및 전문 컨설팅 회사가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기술력과 2012년부터 수행해 온 해외 컨설팅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 비즈 추진본부장은 “네트워크 기술력 컨설팅은 해외 통신사와 협력 관계 형성, 다양한 환경의 네트워크 노하우 축적 등 당사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며 “5G 네트워크 관련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 컨설팅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LTE에 이어 5G 국제 협력 및 기술 전파에도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 글로벌 주요 이통사 및 제조사들이 만든 '5G 표준화 공동 협력체'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11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5G 테스트베드에서 커넥티드카(BMW와 협력)를 시연하는 등 5G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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