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제행사, 시민명예외교관 역할 중요!

  • 인천시 시민명예외교관협회 신년간담회 개최, 국제행사 적극 참여 및 지원 다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4일 홀리데이 인 송도에서 열린 인천시 시민명예외교관협회 신년간담회에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이 참석해 그동안 각종 국제교류행사에서 통역 및 진행요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시민명예외교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 해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에도 시민명예외교관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유엔기구 및 경제청 홍보관 등의 통역 및 진행요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성공적인 국제행사 개최를 위한 시민명예외교관들의 활발한 활동과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아울러, 2017년 시민명예외교관 사업보고를 통해 앞으로의 시민명예외교관들의 역할과 추진방향 등에 대해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인천시는 「인천시 국제교류협력 및 국제도시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민명예외교관을 운영하고 있다.

시명예외교관협회는 1995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16개 어권 253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의 외국어 자원봉사 단체 중에서도 가장 다양한 어권과 실력을 갖춘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시민명예외교관들은 전문적인 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인천시의 각종 국제교류행사에서 통역 및 진행요원으로, 시티투어 가이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는 GCF 제12차 이사회 개최관련 통역, 제14회 FIG 세계에어로빅체조 선수권대회 통역, 미얀마태권도 선수단 전치훈련 관련 통역 등 인천시에서 개최됐던 다수의 국제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지난 한 해 뿐만 아니라 인천시에서 개최하는 많은 행사에 참여하여 인천시민의 위상을 드높이고 인천시의 발전을 외국인에게 안내하고 소개한 시민명예외교관의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해도 인천시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에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할 것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 시민명예외교관의 활발한 활동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시민명예외교관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활발한 참여와 봉사정신을 발휘하여 주길” 당부했다.

임명미 시민명예외교관협회장은 “인천시의 인구가 300만을 넘어서고 국제행사가 점점 더 많아지면서 시민명예외교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더 많아지고 있다”면서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시민명예외교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하여 인천시민명예외교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