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무인항공 방제로 AI 원천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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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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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논산천 및 탑정호 일원 방역사각지대 해소... 다음달 4일까지 실시

▲AI 무인항공방제[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고병원성 AI 원천차단을 위해 23일 야생조류 서식지에 무인항공방제를 활용한 AI방역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무인항공방제는 기존 운영 중인 광역방제기 및 방역차량으로 갈 수 없는 방역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실시된다.

 헬기를 이용한 방제는 논산천 및 탑정호 일원 야생조류 서식지를 중심으로 비행불가 지역을 제외한 저수지, 하천, 벌판 등 광역방제기가 출입할 수 없는 곳을 대상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무인항공방제는 1일 방제면적이 약 33ha로 지상에서 실시하는 AI 방역보다 짧은 시간에 넓은 면적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AI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축산농가의 불안이 잠식되지 않고 있어 인력·장비 등을 총 동원해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축산농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이동초소 방역 등 AI 차단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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