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비전 2030설명회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4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부여 발전을 위한 ‘부여비전 2030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부여비전 2030의 수립과정, 주요내용,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의견수렴의 시간을 마련,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부여비전 2030은 전 공무원의 의견을 반영한 100대 과제를 채택한 후 산업경제, 농업, 문화관광, 환경, 지역계획, 보건복지, 경영행정 등 7대 영역별로 나누고, 각각 5대 핵심목표를 설정, 핵심전략과제를 통한 과제프로파일을 만들어 체계화했다.
부여비전 2030은 2011년 부여비전 2020을 수립한 이후 인구, 농촌경제, 복지, 행정 등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예측을 통한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중앙정부의 국가정책, 충남도 정책, 중장기 계획과 부여군 각 부서별 중장기 사업계획을 연계하여 일관성 있는 행정 운영의 지침으로 활용하기 위해 체계화 과정에 집중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분야별로 핵심전략과제에 따라 사업개요와 사업추진계획 등이 설정되어 있어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여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이 수립된 만큼 주어진 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1년간에 걸친 비전수립이 끝났지만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부여비전 2030은 첫발을 내딛었다”며 “비전을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기에 계획된 부분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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