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박물관이 ‘1960-80년대 공업도시 안양의 성장’을 주제로 전시자료를 공모한다.
이는 시민으로부터 수집한 전시자료로 이뤄지는 시민참여형 전시로서,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산업·공업화 관련 자료를 수집· 발굴해 수도권의 대표적 굴뚝도시였던 안양에서의 삶의 기억과 소중한 추억을 살펴볼 수 있는 내용의 기획전을 추진한다.
선정된 자료는 2017년 6월 안양예술공원으로 이전하는 안양박물관 재개관 특별전 「안양의 힘力 : 땀과 눈물의 성장 기록」전시에 출품되며, 참여해주신 시민분들께는 개막식 초청장 등을 증정 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재직서류, 월급봉투, 고향 가족들과 주고받은 편지나 당시 사용했던 추억의 물건, 사진 등 1960-80년대 공장과 공장 근로자 관련 자료들을 소장하고 계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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