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그림 ‘더러운 잠’ 비판..."문재인 킬러 반기문 아닌 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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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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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SNS에 그림 ‘더러운 잠’ 논란을 언급하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판했다.

24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 패러디 그림 ‘더러운 잠’은 ‘더티한 상상’이고 ‘더티한 표현’이다”라며,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패러디를 위장한 프로파간다 일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킬러는 신동욱도 아니요 반기문도 아니요 표창원이다. 추문과 추잡함의 끝판왕은 추창원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국회 사무처는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표창원 의원이 주최한 그림 전시회 ‘곧바이전(곧, BYE! 展)’에 등장한 작품 ‘더러운 잠’ 전시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표창원 의원을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 작품 자체에 대해서는 풍자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의원이 주최하는 행사에 전시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표 의원은 표현의 자유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들었다. 그러나 반(反) 여성적인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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