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원피스' 테마카페 새 수익원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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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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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로고]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콘텐츠 라이선싱 전문기업 대원미디어는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홍대 지역에 개점한 '원피스' 테마카페 'Café de ONE PIECE'의 호조로 인해 추가 점포입점 및 프랜차이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일본의 인기 만화와 애니메이션 '원피스'를 테마로 한 캐릭터 카페인 ‘Café de ONE PIECE’는 개점 후 1개월간 하루 평균 약 1000명이 방문했다. 무엇보다 방문자의 소비력에서 여타 캐릭터숍 등과 차이를 보일 정도로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픈 1개월 밖에 안됐지만, 여러 백화점과 쇼핑몰 등 유통업체로부터 점포입점 및 프랜차이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도 적극적으로 캐릭터 카페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연내 2, 3호점과 프랜차이즈 점포 사업에 대한 긍정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원피스는 오다 에이치로의 작품으로 해적 ‘루피’가 동료와 함께 보물 ‘원피스’를 찾아다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97년 처음 발간돼 지금까지 연재 중이고, 2015년에는 단행본 누적 발행 부수가 3억2086만부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단행본 발행 만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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