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설관리공단)가 민족 고유명절 설을 맞아 오는 27~30일까지 4일간 관내 48개소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공단 측은 범계역과 안양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밀집지역을 비롯, 중앙, 남부, 호계시장 등 전통시장 인근의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주차질서가 필요한 주차장 8개소(예술공원 고가, 삼막사, 화창 및 샘모루 초등학교, 호원, 개나리, 냉천, 해동놀이터)는 설 당일을 제외하고는 정상 운영하니 이용에 참고해야 한다.
이 외 공단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인 △호계체육관은 28일설 당일만 휴관하며, 빙상장은 30일에만 정상 운영한다. 또 종합운동장 실내 수영장은 연휴 4일간 휴장한다.
이필운 시장은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으로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해 제2의 안양 부흥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결정 배경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