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 실전 같은 산악구조훈련 실시

[사진=상주소방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소방서(서장 김재훈)는 24일 혹한기 산악사고 구조출동 대비 현장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2017년 혹한기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혹한기 합동 산악구조훈련은 119구조대원 및 경북산악구조대 상주지대, 상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과 합동으로 상주시 낙동면에 소재한 갑장산에서 겨울철 산악사고를 대비한 빙벽등반을 위주로 다양하게 발생하는 산악사고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 및 적응훈련 등 산악구조 기술 교류를 위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은 빙벽추락사고 구조기법, 계곡고립사고 산악구조기법(수평구조), 요구조자 들것고정, 응급처치법 교육, 환자이송법, 산악구조기법 기술교류 등으로 진행됐다.

상주소방서 관계자는 “합동훈련을 통해 산악구조 대응역량 향상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공조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대책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