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美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돈 로치 현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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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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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kt 위즈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2017시즌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kt는 “31일 출국해 미국 애리조나 투산과 LA 샌버나디노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2017시즌을 준비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주장 박경수, 유한준, 주권 등 약 60명이 참가하는 올해 전지훈련은 오는 31일부터 2월17일까지 애리조나 투산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하고, 2월18일부터 3월8일까지 LA 샌버나디노에서 2차 캠프를 실시한 뒤 3월10일 한국으로 귀국한다.

돈 로치를 비롯한 외국인선수들은 캠프 시작에 맞춰 현지에 합류한다.

kt는 이번 캠프에서 체력 및 전술 훈련을 비롯해 9~10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김진욱 감독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기대가 된다”며 “팬들에게 지난 시즌 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 감독은 “1차 캠프에는 선수들의 체력 및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며, 2차 캠프부터는 국내 구단을 포함 미국 마이너리그 연합, 대학 등과 연습경기를 통해 전체적인 전술, 전략 등 팀워크를 맞추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캠프 구상을 밝혔다.

한편 2017시즌 1, 2군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이광길 수석코치 등 8명이 새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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