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세계 최대 골프박람회 ‘PGA 머천다이스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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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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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볼빅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년초 버바 왓슨과 볼 후원계약을 맺으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골프공 및 용품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거침없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볼빅은 24일 “ '2017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PGA 머천다이즈 쇼는 매년 1월 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 박람회로 전 세계 골프 용품업체들의 신제품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2017년에는 현지 시각 1월 25일~27일에 개최된다.

올해로 여섯 번째로 쇼에 참가하는 볼빅은 PGA 머천다이즈 쇼를 통해 세계 최초 무광볼 비비드의 4pc 버전인 신제품 비비드XT 및 새롭게 추가된 비비드의 3가지 색상 공개를 비롯하여 버바 왓슨의 사용구로 알려진 S4 핑크의 미국 시장 공식 공개와 수출용 골프공인 DS55를 공개한다. 또한 캐디백, 모자, 액세서리, 여성용 클럽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선보인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여성용 클럽은 성능은 뛰어나면서도 헤드, 그립, 샤프트 등에 컬러를 입힌 재미있는 클럽이 될 예정이라고 볼빅 관계자는 밝혔다. 비비드XT는 3월 초 국내 출시 예정이다.

팀 볼빅 선수들도 PGA 머천다이즈 쇼를 방문한다. 최근 볼빅과 계약한 PGA의 장타왕 버바 왓슨을 비롯한 팀 페트로빅 선수와, Wolrld Long Drive에서 활약중인 마리스 알렌, 팀 버크 등의 선수들이 박람회를 찾아 사인회 및 원 포인트 레슨 행사를 갖는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PGA 머천다이즈 쇼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골프시장에 대한민국 골프공과 골프용품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볼빅이 세계 명품 골프 토털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버바 왓슨과의 골프공 후원 계약을 통해 ‘볼빅은 여성용 골프공’이라는 일부 골프인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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