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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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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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4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세종시는 정치·행정수도로 완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춘희세종시장, 이해찬의원, 황희연 충북대교수 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24일 세종시청에서 대전 세종연구원·충북연구원·충남연구원 공동 주최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 해야 한다”며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란 주제로 정책토론회에서 “세종시는 충청권 현안이 아닌, 공정한 기회와 정의를 요구하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권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세종시 건설과 함께 노무현이 꿈꿨던 균형발전의 가치를 마무리하고 싶다”며 “차기 정부를 이끄는 지도자들은 자치분권의 나라, 서울 중심과 중앙집권체제를 극복하는 운영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지사는 또, “세종시를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하는 것은 600년 된 낡은 국가를 바꾸는 것으로, 한양 중심의 국가운영체제를 개혁하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 면서 “해마다 예산편성 철이면 전국 시·군·구청장과 시도지사가 기재부 복도에서 예산을 따려고 줄을 서는 풍경이 반복되고 있다”며 “지방정부에 입법·재정·인사 조직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해찬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황희연 충북대 교수의 사회로 금홍섭 대전세종상생포럼 공동대표, 김상봉 고려대 교수,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변혜선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이재준 아주대 교수가 토론을 벌여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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