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20여년간 순천에서 열렸던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담양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부터 3년간 강진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은 담양에서 강진으로 축제 개최지가 변경되는 첫 해인만큼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육전 등 전통 남도음식과 막걸리를 결합한 '남도먹거리 체험 상품'도 사전 접수를 통해 운영한다.
시군 대표음식 판매장인 남도음식피크닉홀은 스크린, 음향 등 내부 시설과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서비스 및 친절도 강화를 통해 레스토랑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지난해 새롭게 기획해 관람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던 남도음식명인 체험관인 남도별미방은 규모를 더욱 확장하고 보다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는 '남도 야시장'도 새롭게 운영한다. 전남지역 청년 요리사들이 주축이 돼 새로운 남도퓨전요리와 푸드트럭을 선보이고, 인디밴드, 비보이 공연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