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인천에서 가장 악취 심한곳은 서구 서부산업단지와 남동구 남동산업단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1-25 12: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천시 2016년 악취실태조사 발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에서 악취가 가장 심한 곳은 서구 석남동과 남동구 남동공단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24일 관리대상지역인 남동국가산업단지, 서구 가좌동, 부평구 청천동등 8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2016년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 황화수소(계란썩는 냄새),암모니아(분뇨냄새),휘발성유기화합물(VOC)등이 섞여있는 복합악취가 기준치 이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가장 심각한 곳은 서구지역으로 그중에서도 석남동 1-1 가좌환경사업소 부지 경계선상으로 배출허용기준치의 무려 30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고,석남동1-4 한국도매물류지역은 8배,석남동2-3 가좌환경사업소는 6배등 각각 검출됐다.

                                                                                            서부산업단지


남동구 남동공단지역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남동4-2 성촌아랫길지점은 기준치의 6배,남동1-4 음식자원화 지역은 기준치의 5배가 검출됐고,특히 황화수소의 경우는 최소 감지농도의 무려 24배가 측정됐다.

더욱이 인천시는 최근3년간 총6459건의 악취민원이 접수되는등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등 악취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지난2006년부터 악취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서구 서부산업단지와 남동구 남동산업단지등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저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에는 중구 북성동일원도 신규로 추가 지정해 현재 관리대상은 총9개 지역이며 향후 권역별 합동점검등을 통해 배출원 관리강화 및 악취실태조사등을 통한 근본적 대책마련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