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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2017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종합업무 추진계획 수립·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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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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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구정 6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증진」을 위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 추진」을 사업목표로 설정하고 3대 중점 추진과제 및 5대 실천과제를 수립했으며, 이와 관련한 25개의 세부 추진사업을 수록한 “2017년 기초생활분야 종합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기초생활분야의 복지재정 효율화 부분에서 보장비용 환수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방세수 확보에 기여했고 의료급여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인천시 군구평가에서도 의료급여 비용예산의 효율적 사용 및 오남용 예방과 관련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의료급여 업무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구는 올해에도 저소득층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급여지원으로 생계곤란 최소화를 도모함은 물론 부적정한 수급대상자는 과감히 비용환수를 추진하는 등 옥석을 가리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방침을 세웠다.

더불어 사각지대 저소득층이 법적 테두리를 다소 벗어나더라도 실제로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구생활보장위원회 논의를 통해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앞장서는 등 보장성 강화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하였으며, 제도권 내 보장이 누락된 저소득층은 다시 한 번 챙겨 살펴보는 촘촘그물망 자체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적절한 의료급여 지원을 통해 저소득 주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신규대상자 집중교육 및 다양한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합리적인 의료이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구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하였다.

서구는 이러한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을 위하여 올해 서구 총예산 중 51.19%인 2929억3900만원을 사회복지예산으로, 6.67%인 381억5600만원을 기초생활보장사업비로 산정했고 이는 향후 더 증가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 번 촘촘히 챙겨 봄으로써 실제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공무원의 역할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지역주민 역시 구와 함께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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