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해 기초생활분야의 복지재정 효율화 부분에서 보장비용 환수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방세수 확보에 기여했고 의료급여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인천시 군구평가에서도 의료급여 비용예산의 효율적 사용 및 오남용 예방과 관련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의료급여 업무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구는 올해에도 저소득층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급여지원으로 생계곤란 최소화를 도모함은 물론 부적정한 수급대상자는 과감히 비용환수를 추진하는 등 옥석을 가리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방침을 세웠다.
더불어 사각지대 저소득층이 법적 테두리를 다소 벗어나더라도 실제로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구생활보장위원회 논의를 통해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앞장서는 등 보장성 강화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하였으며, 제도권 내 보장이 누락된 저소득층은 다시 한 번 챙겨 살펴보는 촘촘그물망 자체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서구는 이러한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을 위하여 올해 서구 총예산 중 51.19%인 2929억3900만원을 사회복지예산으로, 6.67%인 381억5600만원을 기초생활보장사업비로 산정했고 이는 향후 더 증가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 번 촘촘히 챙겨 봄으로써 실제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공무원의 역할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지역주민 역시 구와 함께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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