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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최순실 자백 강요 고성에 "국민 향한 도발같은…본인에 이롭지 않을 듯"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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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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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백을 강요당했다며 고성을 지른 최순실을 맹비난했다.

25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최순실 영상을 올리며 "큰소리로 억울하다고 외치는 최순실. 죽을 죄를 지었다며 공손하던 모습은 쇼였나? 국민들께 던지는 도발같은 느낌. 본인에 이롭지 않을듯"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정 전 의원은 "<최순실이 소리쳤다, 억울하다고!> 국민들이 더크게 소리쳐야 한다. 아직도 제정신이 아니냐고. 죽을죄를 지었다는 말은 대국민사기극이었냐고. 최순실 당신의 국정농단에 국민들은 상처받고 분노하고 더 억울해 죽겠다고. 최순실을 정말 엄벌에 처하라고"라는 글로 분노를 드러냈다. 

각종 이유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7번의 출석 요구에 6차례 응하지 않은 최순실이 체포영장 집행으로 특검 사무실로 압송됐다.

그동안 취재진 앞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최순실은 특검 사무실로 들어가기 전까지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억울하다"며 고성을 질렀다. 

앞서 지난해 검찰에 처음 출석했던 당시 최순실은 고개를 숙인채 눈물을 흘리며 "죽을 죄를 지었다"고 말한 바 있어 상반된 태도에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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