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불의의 산업재해로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낼 수 없는 산재환자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심 이사장은 25일 경기 안산의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을 방문, 재활전문센터 등 의료 현장을 돌아본 뒤 산재환자들의 원활한 직업복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심 이사장은 “10개 공단 직영병원은 치료중인 산재환자에게 각종 보험급여 신청, 심리 및 재활상담,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산재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신속한 직업복귀가 가능하도록 요양 초기부터 집중재활치료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불의의 산업재해로 입원 치료 중인 산재환자를 방문하고 있다. 현재 산재 입원환자는 안산병원에 342명을 포함, 전국에 1만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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