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전기 "MLCC 점유율 2~3% 하락...수익성 다소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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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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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기는 25일 작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전화회의)에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점유율이 2~3% 떨어져 수익성 역시 낮아졌다"며 "다만 "세트업체가 전체적으로 고사양화 되고 있어 이같은 수요에 맞게 대응하고 있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필리핀에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원가 대응력에 높아져 수익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465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1조345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 전 분기에 비해 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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