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모디 총리, 백악관 초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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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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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사진=AP연합]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의 전화통화 이후 모디 총리를 미국으로 초청했다고 BBC와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를 “전 세계의 문제를 처리하는 데 진실한 친구이자 파트너”로 여기고 있으며 “양국 정상들은 경제 및 국방 부문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연내 모디 총리를 미국에서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디 총리 역시 트럼프 대통령을 인도에 초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디 총리는 25일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어제 오후 따뜻한 대화를 나누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와 나는 양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앞서 대선 기간 동안 트럼프는 외국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인도에 대해서만은 상당히 긍정적인 태도를 내비쳤고 모디 총리의 관제 개혁이나 경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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