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은 지난 1997년 4월 3일 발생한 것으로, 대학생이던 故 조중필(당시 22세)씨가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미국 국적의 십 대 소년들에게 아홉 번이나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용의자는 에드워드 리와 아더 존 패터슨으로, 두 사람으로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살인혐의로 재판받던 에드워드 리는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고, 아더 존 패터슨은 단순 증거 인멸 등으로 형을 살다 특사로 풀려났다.
둘 중 하나는 가해자가 확실한 상황에서 아더 존 패터슨은 검찰의 실수로 출국 정지가 풀린 틈을 타 몰래 출국했다가 16년 만에 송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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