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터슨 징역 20년 확정' 이태원 살인사건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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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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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선고된 가운데, 20년 전 벌어진 해당 사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지난 1997년 4월 3일 발생한 것으로, 대학생이던 故 조중필(당시 22세)씨가 서울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미국 국적의 십 대 소년들에게 아홉 번이나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용의자는 에드워드 리와 아더 존 패터슨으로, 두 사람으로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살인혐의로 재판받던 에드워드 리는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고, 아더 존 패터슨은 단순 증거 인멸 등으로 형을 살다 특사로 풀려났다.

둘 중 하나는 가해자가 확실한 상황에서 아더 존 패터슨은 검찰의 실수로 출국 정지가 풀린 틈을 타 몰래 출국했다가 16년 만에 송환된 바 있다.

대법원 3부는 25일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아더 존 패터슨에 대한 상고심 선고에서 징역 20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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