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는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소음피해 최소화를 정부측에 우선 건의키로 했다. 주민들의 소음피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부원동, 내외동, 회현동, 칠산서부동 등 신공항 소음피해 예상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재 소음피해지역인 불암동에서 오는 2월경 공항소음 측정 및 소음체험행사를 가지기로 했다
김해신공항은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정부에서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의 첫 단계인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곧 발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의 김해신공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항공기의 이, 착륙경로가 김해시의 인구 밀집지역인 부원동, 내외동, 회현동 등 방향으로 계획돼 있어, 항공기로 인한 심각한 소음피해가 예측된다.
아울러,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른 종합적인 의견수립을 위해 김해시, 시민 단체,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 관협의체 구성도 논의 중에 있다.
김홍립 시 도시관리국장은 "신공항은 김해시의 기회이자 위기이며, 신공항 건설로 인한 공항소음 피해예방 및 김해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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