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가 자백 강요한다고 고성을 지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정신적 충격', '강압 수사' 등의 사유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6차례나 응하지 않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25일 오전 체포영장이 집행돼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에 출두하며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자백을 강요하고 있어요"라고 고성을 지르고 있다. 2017.1.25 toadboy@yna.co.kr/2017-01-25 11:59:42/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최순실(61) 씨가 25일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하면서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박 대통령과 경제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고 고성을 지른 것에 대해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특검이 자백을 강요해야지 자랑을 강요해야 하냐고 말했다.
주진우 기자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순실 자백 강요 고성에 대해 “민주주의를 농락하고 민주주의를 외칩니다”라며 “억울한 국민들에게 억울하다고 소리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 자백 강요 고성에 대해 “가족을 멸망시키고 손자를 멸망시킨다고 부르짖습니다. 특검이 자백을 강요해야지요. 자랑을 강요해야 하나요?”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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