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김근수)은 지난 25일 SRT(수서고속철도) 수서역에 설치한 '고객건강라운지'의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건강라운지는 수서역 지하 1층 맞이방(대합실) 안에 약 45㎡ 규모로 만들어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직원 2명이 상주하며 SRT 이용자와 이 병원 등록환자에게 혈압·혈당 측정, 간단한 응급처치 등을 제공한다.
열차와 역내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초동 조치와 상황별 대응도 맡는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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