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남 계룡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최홍묵 계룡시장을 비롯한 봉사단체 및 기업체 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후원물품 기부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6년 한 해 동안 봉사단체에서 알뜰장터 운영으로 거둔 수익금과 기업체 봉사단 등으로부터 기부된 후원물품을 소외계층 50세대에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우체국물류지원단, 아워홈, 아나바다봉사단, 청소년 벼룩시장 봉사단, 엄친아 봉사단, 육군본부 제1 여성전도회, 사회복지협의회 등 여러 후원단체의 지원과 보온용품, 떡국떡 등의 다양하고 풍성한 물품이 기부됐다.
또 계룡고등학교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손 편지도 함께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의미 있는 설 명절을 보내는데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KT&G에서 후원하는 난방텐트 30개를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등에 전달하고, 쓸쓸한 명절을 맞이할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도 봉사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사랑나눔을 전달했다.
최홍묵 시장은 “자원봉사센터를 지난해부터 직접 운영함에 따라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계룡시민의 높은 봉사정신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후원자와 기부가 늘어남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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